'럭키'의 무서운 뒷심,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 선정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1.10 17: 20

영화 '럭키'가 이번주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로 뽑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는 10일 이같이 밝히며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대부터 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조사한 결과 영화 '럭키'(21.5%, 1,073명)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럭키'는 킬러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진 뒤 기억상실증에 걸려 무명 배우와 삶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유해진이 원톱 주연을 맡아 저력을 증명해냈다. 50대의 관람의향이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16.3%, 816명)가 차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흑마술을 전수 받은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주인공인 마블의 히어로 무비로, 드라마 ‘셜록’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았다. 20대의 18.7%가 이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끝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에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10.6%, 528명)’가 올랐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재 누적관객 수 8만명을 돌파하며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40대의 관람의향이 12.3%로 가장 높았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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