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그가 등장했던 영화도 새삼 화제다.
이미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던 도널드 트럼프는 1992년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2'에 카메오 출연한 바 있는데, 해당 영상이 다시금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영화 속 트럼프는 플라자 호텔 로비에서 케빈(맥컬리 컬킨)이 길을 묻는 중년 남자로 등장한다. 부동산 재벌이자 TV쇼 '어프렌티스' 등으로 유명했던 트럼프는 영화 촬영 당시 이 호텔의 소유주였다. 플라자 호텔의 오너였던 트럼프는 이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트로이 리처드 캠벨에게 건물을 매각했다.
트럼프는 '나홀로 집에2' 외 영화 '쥬랜더'에도 특별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2000년 플레이보이가 만든 영상에도 출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는 할리우드에 큰 파장을 몰고 와 스타들을 일종의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다. / nyc@osen.co.kr
[사진] '나홀로 집에2'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