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캐나다로 가자"..할리우드 ★들, 트럼프 떠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10 08: 42

도널드 트럼프가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이 된 가운데 캐나다로 떠나겠다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반응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매체 E온라인은 지난 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당선과 동시에 캐나다로 떠날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먼저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캐나다 밴쿠버가 트럼프 재임 4년을 대신할 장소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진짜 밴쿠버로 옮길 것"이라며 "지금 일어난 일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다. 신이 우릴 버린 것 같다. 나의 밴쿠버 행은 단순히 휴가가 아닌, 국외 거주자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겸 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레나 던햄은 대표적인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 그는 지난 4월, 한 시상식 자리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시 캐나다로 떠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팝가수 니요 역시 "트럼프가 당선되면 캐나다로 즉시 떠날 것이다. 아마 드레이크와 이웃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트럼프에게는 '사실'이 없다.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캐나다가 날 받아준다면 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이븐 시모네는 "내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향할 것이다. 이미 티켓을 샀다"고 밝혔으며 조시 게드는 "잘자요 미국. 내가 오늘 밤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길 바랄게요. 결과적으로 내가 틀렸길 바랄게요. 나는 캐나다로 가요"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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