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게로(28,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행 소문을 부인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6일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아게로의 동점골에 힘입어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겼다. 아게로는 맨시티에서 통산 150호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행 소문에 대해 아게로는 “내가 레알에 간다는 소문이 있다. 난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와서 좋다. 날 선수로 성장하게 해준 분이다. 우리는 대화를 많이 한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아게로는 맨시티에서 계약을 마치면 조국 아르헨티나 컴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왜 레알행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맨시티와의 계약을 마치고 싶다. 이후에는 인디펜디엔테(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합류는 아게로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게로는 “과르디올라와는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는 대화를 많이 한다. 항상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내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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