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남지현, 납치됐다...애정선 '빨간불' [종합]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1.09 23: 13

[OSEN=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서인국와 남지현의 애정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이하 ’쇼핑왕‘)’에서는 복실(남지현 분)을 마리(임세미 분)으로 착각해서 납치하는 고실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루이와 복실은 옥탑방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나눴다. 복실의 옥탑방을 방문한 루이는 데이트를 하러가자는 복실에게 “여기서 하자”며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복실월드다. 하루 종일 집에서 너랑 놀겠다"며 애교를 부렸다.

이후 복실의 옥탑방에는 택배들이 줄을 지어 도착했다. 택배 속에는 루이가 시킨 복실과의 커플용품이 들어있었다. 복실과 루이는 예전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플 용품으로 맞췄다. '퍼펙트'라는 감탄사도 빼놓지 않았다.
루이는 복실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지만 결국 힘들어 하는 것은 복실이었다. 달걀을 깨는가 하면 요리를 하다가 손을 데여 일을 더 만들었다. 게다가 음식 맛도 최악이었다. 복실은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고 물고만 있었다. 그걸 모르는 루이는 계속해서 자신의 음식을 복실에게 줬고 "왜 안삼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복실은 옥탑방 데이트에서 루이에게 직접 산 반지를 선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타이밍은 맞지 않았고, 단합대회에서 밤 루이를 만나러 밖으로 나갔다.
설거지를 하다가 옷이 젖은 복실을 위해 마리는 옷을 빌려줬다. 하지만 이 옷을 입은 복실을 본 고실장은 그를 마리로 착각해 납치했다. 이후 선구(김규철 분)에게 전화를 걸어 “따님을 데리고 있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해 보는 이를 긴장케 했다. / coz306@osen.co.kr
[사진] 쇼핑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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