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결승포' 박주영, K리그 클래식 최종전 MVP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09 17: 14

천금 결승골로 서울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끈 박주영이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박주영은 지난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전북과 최종전서 결승포를 터트리며 역전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난 8월 17일 득점 이후 3개월 가까이 리그에서 침묵했던 박주영은 이날 전반 36분 교체 투입되어 가장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자신의 시즌 10호 골이자 K리그 통산 50호 골(148경기 50골 12도움).

최종전 베스트11도 공개됐다. 공격수에는 박주영과 함께 양동현(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김용환(인천) 권순형(제주) 오스마르 윤일록(이상 서울)이 꼽혔다. 수비수에는 양상민(수원) 오반석(제주) 곽태휘(서울) 안현범(제주)이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이태희(인천)의 차지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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