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4기꾼이 대세? 강동원·서인국·이민호·김우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11 10: 05

2016년 대한민국 영화계와 드라마계는 사기꾼 캐릭터들을 사랑했다. 2016년 초 강동원이 붐바스틱으로 970만 흥행을 기록했고 ‘38사기동대’에서 서인국은 다시금 주연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민호와 김우빈이 또 한번 대중들을 홀릴 준비를 마쳤다.
▲ ‘검사외전’ 강동원

강동원이 사기꾼으로 출연한 '검사외전'은 2016년초 970만명을 끌어모으며 깜짝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나 '검사외전'의 흥행에서 큰 지분을 차지했던 것은 강동원의 붐바스틱 댄스. 강동원은 극장을 나온 사람 모두 반할 수밖에 없는 춤과 연기로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했다. 완벽한 영어 발음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그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기꾼 연기를 펼쳤다. 
▲ ‘38사기동대’ 서인국
배우 서인국의 행보가 더 눈부시다. 특히나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38사기동대’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 ‘38사기동대’ 자체가 한 회 한 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런 탄탄한 대본이 빛이 나게 한 것은 사기꾼으로 변신한 서인국이었다. 현란한 말과 뛰어난 설계에 연기력까지 서인국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2016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이다. ‘내조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로 썼다 하면 대박인 박지은 작가의 대본에 전지현과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 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인어(전지현 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을 만나면서 육지에 적응하는 모습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비주얼로는 흠잡을 곳 없는 이민호가 어떤 매력을 지닌 사기꾼 연기를 펼칠지 벌써 기대가 크다.
▲ ‘마스터’ 김우빈
김우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작품에 신뢰가 느껴지는 배우다. 20대 남자 배우 중에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뢰감이 있는 이름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그런 그가 ‘마스터’에서 이병헌과 형사로 변신한 강동원 사이를 오가는 사기꾼으로 돌아온다. 이병헌과 강동원 사이를 완벽하게 메우는 한 조각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칠 것이다. /
[사진] 쇼박스 제공, OSEN DB. SBS 제공, '검사외전', '38사기동대', '마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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