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박정아, V-리그 1라운드 MVP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11.09 11: 41

우리카드 파다르와 IBK기업은행 박정아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남자부 파다르는 1라운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0표를 얻어 삼성화재의 타이스를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파다르 10표, 타이스 9표, 김학민 4표, 전광인 4표, 한선수 2표, 최홍석 1표)
파다르는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작은 신장이지만, 가장 어린 나이와 젊은 패기, 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개막전을 비롯해 전 경기를 소화,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팀을 2위로 이끌었다. 득점 2위(138점), 서브 1위(세트당평균 0.81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박정아가 19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박정아 19표, 이재영 3표, 알레나 3표, 리쉘 3표, 김사니 1표, 조송화 1표)
지난 2016 KOVO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던 박정아는, 개인기록부문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13%)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라운드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삼성화재-우리카드), 여자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IBK기업은행)에서 진행된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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