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 버거)가 오는 2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1일 동안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20여 개 지역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로드쇼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 이후 8월부터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MAN TGM LX 캡 모델(TGM 290LX, TGM 340LX) 및 TGM 250L캡 등 TGM 프리미엄 중형 카고 시리즈 모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TGM 시리즈는 6.9리터 커먼레일 분사 방식의 D0836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250마력부터 341마력까지 폭넓은 출력범위를 자랑하는 이 엔진에는 180kW급의 제동력을 발휘하는 EVB 보조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탑재 돼 있다.
만트럭버스는 TGM 시리즈에 동급 최대 크기인 LX캡을 적용, 대형 트럭 수준의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까지 확보했다. 특히 화물 수납 공간이 많이 필요한 니즈를 배려해 2400mm 폭의 적재함을 장착했다. 세 가지 다른 사이즈의 캡을 선택할 수도 있다.
TGM 프리미엄 중형 카고 트럭은 MAN 팁매틱(TipMatic) 12단 변속 시스템을 채택해 클러치 조작이 필요 없으며 스티어링 컬럼 스위치로 자동-수동 변환도 가능하다.
차량 전시 외에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로드쇼 현장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차량 상담 등을 진행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