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 투표 마감...압도적 1위 '페이커', 짝꿍 '벵기'와 함께 뛴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8 16: 43

2016 LoL 올스타전에 지역을 대표해 출전할 25명의 선수들이 정해졌다. 
‘2016 LoL 올스타전’ 출전 선수 투표가 8일 오후 마감되면서, 각 지역 리그의 대표팀 선수 명단이 완성됐다.
먼저 국내 리그인 LCK 대표로는 ‘스멥’ 송경호(ROX)-‘벵기’ 배성웅(SK텔레콤)-‘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프레이’ 김종인(ROX)-‘매드라이프’ 홍민기(CJ)가 출전한다. 다섯 명의 선수 모두 2위와 압도적인 차이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으며,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80%가 넘는 투표 수를 독차지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LPL 대표팀은 ‘마우스’(EDG)-‘클리어러브’(EDG)-‘웰리스’(LGD)-‘우지’(RNG)-‘마타’ 조세형(RNG)으로, 북미 LCS 대표팀은 ‘임팩트’ 정언영(C9)-‘레인오버’ 김의진(임모탈스)-‘비역슨’(TSM)-‘더블리프트’(TSM)-‘아프로무’(CLG)로 구성됐다. 한국인 선수인 조세형, 정언영, 김의진이 해당 국가의 선수들를 제치고 투표 1위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유럽 리그인 EU LCS는 ‘소아즈’(OG)-‘얀콕스’(H2K)-‘엑스페케’(OG)-‘레클레스’(프나틱)-‘옐로우스타’(프나틱)을, 대만 리그 LMS는 ‘지브’(AHQ)-‘카사’(플래시 울브즈)-‘메이플’(플래시 울브즈)-‘베베’(JT)-‘알비스’(AHQ)을 지역 대표로 출전시키게 됐다.
마지막 지역인 와일드 카드 대표팀은 ‘2016 인터네셔널 와일드카드 올스타전’을 통해 따로 선발된다. 
LoL 올스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6개팀이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경쟁보다는 흥미 위주의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느낌의 이벤트성 대회다. ‘2016 LoL 올스타전’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리며 팀 파이어에는 LCK, NA LCS, IWC 대표팀이, 팀 아이스에는 LPL, EU LCS, LMS 대표팀이 속해있다. /yj01@osen.co.kr
[사진] 2015 LoL 올스타전서 승리를 거둔 팀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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