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출 호조' 넷마블,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3594억원...누적 매출 1조원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1.08 16: 38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넷마블이 3분기 누적 매출 1조 37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359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8일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올 3분기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27.5% 증가해 지난 3분기 매출은 35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늘어난 6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 비중은 56%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6월 일본 애플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던 ‘세븐나이츠’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지난 7월 초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스톤에이지’는 지난 9월 말 아시아 시장 출시 직후 주요 국가의 앱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최근 홍콩·대만에서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4분기에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crapper@osen.co.kr
[사진] 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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