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클래식 최고의 GK 선정...3년 연속 베스트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08 14: 44

당연했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골키퍼는 권순태(32, 전북 현대)였다.
권순태가 3년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태는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순태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권순태의 수상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 권순태와 함께 후보에 오른 김동준(성남 FC)과 이창근(수원 FC)은 소속팀의 성적이 좋지 않다. 그러나 전북은 권순태의 활약 속에 개막 후 33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권순태는 올해 35경기에 출전해 37실점(평균 1.06 실점)을 기록했다.

권순태는 "3년 연속 받을 수 있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 즐거운 날이기도 하다. 상금은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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