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만들면 픽업 트럭도 럭셔리? X클래스 콘셉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08 09: 07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럭셔리 픽업 트럭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달 최초의 프리미엄 픽업트럭 X클래스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닛산 나바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X-클래스는 스타일리시함이 강조 된 이례적인 픽업트럭이 될 전망이다.
콘셉트 이후 실물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X클래스에는 V6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4WD 시스템인 4매틱이 더해진다. 이외 오프로드 구동에 필요한 트랜스퍼 케이스 및 디퍼렌셜 등도 갖추고, 벤츠 커넥트 서비스 기능도 포함된다.

전면부는 메르세데스 벤츠 패밀리룩 디자인을 따랐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 나파가죽 등 최고급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X클래스는 르노닛산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모델로, 닛산 나바라를 비롯해 르노 알래스칸 등에 적용된 플랫폼을 공유한다. 프레임 타입 섀시가 적용됐으며, 여기에 G클래스와 GLE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SUV에 접목된 다양한 기술이 더해졌다./ 10bird@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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