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식 끝내고 KeSPA컵 체제 돌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1.08 08: 15

달콤한 휴식은 잠시였다. 세계 최강 LOL팀 SK텔레콤이 KeSPA컵 우승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7일 선수단의 공식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한 달이 넘는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던 SK텔레콤은 정확히 딱 1주일간의 휴식을 취했다. 그간 강행군을 고려하면 다소 짧은 휴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KeSPA컵을 포함한 산적한 일정들로 더 이상의 휴식은 비현실이었다. 
장기간 롤드컵 참가로 국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선수단의 첫 일정은 팀 연습이 아닌 외부 일정이었다. 우선 오는 9일부터 열리는 LOL KeSPA컵 관련 팀프로필 촬영과 후원사 관련된 회사 일정을 소화했다.

일정 종료 후 일부 선수들이 가볍게 솔로 랭크 등 개인 연습을 했다. 8일에도 잡혀있는 외부 일정으로 인해 팀스크림은 9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소화해야 할 국내일정들로 인해 팀 훈련은 9일부터 진행된다. 다소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11일 KeSPA컵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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