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재계약‘ 호날두, “레알에서 500골 넣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1.08 08: 0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500골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호날두는 주급 36만 5000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받게 돼 팀내 최고연봉자가 됐다. 
호날두는 “내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헌신할 수 있게 됐다. 종신계약은 아니다. 내 목표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을 향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우승이든 득점왕이든 뭐든지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서 뛴 360경기서 372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최정상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으로 호날두는 구단통산 500골에 도전하게 됐다.  
대기록에 대해 호날두는 “인상적인 숫자들이다. 단기간에 이런 기록을 쌓을 거라 생각을 못했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꿈꾸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통산 500골은 특별하다. 하지만 우승이 더 중요하다. 내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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