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강동원, 생애 첫 형사 변신.."남성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08 08: 09

배우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를 통해 생애 첫 형사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마스터'가 8일, 강동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동원은 '마스터'에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엘리트 형사로 지적인 매력과 저돌적인 행동력을 갖춘 김재명은 흔들림 없는 집념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마스터'의 공감대와 흡입력을 높인다.

기존 형사물의 거칠고 투박한 캐릭터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대라는 특수한 설정이 더해진 인물에 대한 분석과 노력을 통해 특별한 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외적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복싱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카체이싱과 격투, 총격장면까지 직접 소화해내며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동원은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이기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액션에 좀 더 집중해서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보다 남성성을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 trio88@osen.co.kr
[사진] '마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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