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효린, 제시부터 이국주까지…절친 모이니 '환불원정대'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1.08 07: 25

씨스타 효린이 '씨스타' 타이틀을 떼고 효린이란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다. 두 번째 솔로 앨범 '파라다이스'로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그녀를 위해 친구들 또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쎈 언니' 그녀의 친구들인 만큼 친구들 또한 범상치 않다. 
7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효린의 솔로 컴백 카운트다운 파라다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3년 만에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한 효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솔로앨범을 위해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노력한 효린은 다소 긴장된 마음을 전달했다. 그런 그를 위해 행사 진행 또한 씨스타 멤버 소유가 직접 맡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소유는 처음부터 털털한 자신의 성격을 100% 발휘했고 효린의 긴장을 풀었다. 이어진 두 번째 게스트는 이국주. 이국주는 등장하자마자 효린을 향해 "난생처음 탈이 나서 6kg이 빠졌다. 하지만 이틀만에 괜찮아졌고 다시 4kg가 쪘다"며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효린의 신곡이 아닌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몬스타엑스의 주헌에게 관심을 보였다. 
주헌은 '쎈 언니'의 협공에 정신을 못차리는 눈치였다. 주헌 또한 강렬한 인상의 소유자지만, 좌우에서 들리는 선배들의 우렁찬 목소리에 이미 넋이 나가있었다.
다음 타자는 진짜 '쎈' 언니 제시. 소유는 제시의 등장에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팬들이 궁금해 한다"고 물었고 제시는 "우리 둘이 생긴것좀 봐라"라며 받아쳐 한동안 채팅창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렬한 인상, 꾸밈없는 말투로 '환불 원정대'같은 인상을 주는 특급 게스트와 특급 가수지만, 내공 또한 특급인 강렬한 쇼케이스가 늦은 시각 지루하던 가을밤을 화끈하게 달궜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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