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째' 강승윤부터 황승언까지, 이 바람직한 케미 완벽해[V라이브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1.07 19: 50

 드라마 찍다 더 친해진 YG패밀리. 돈독한 우정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천년째 연애중인 케미 넘치는 현장'에는 드라마 '천년째 연애중' 주연 배우들인 강승윤, 황승언, 김희정, 김진우, 장기용이 자리했다.
'천년째 연애중'은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 불사의 존재인 1000살 여주인공 미조(황승언 분)와 그녀 앞에 나타난 예측불허의 성격을 가진 음악 하는 남자 준우(강승윤 분)가 그리는 온고지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1000년 간 축적한 연애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며 살아가던 미조가 준우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5명은 극중 배역을 소개하는 한편 함께 퀴즈를 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강승윤은 극 뿐만 아니라 현실 리더답게 유창한 말솜씨와 탁월한 진행 능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재미있었다. 천년 전 무엇이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강승윤은 "조선최고의 기생이었을 것 같다. 최고가 되고 싶고 지금 음악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황승언은 "지금 너무 행복해서 전생에는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며 굼뱅이를, 김희정은 평소 자신이 남성적이라며 액션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여전사를 적었다. 이 외에도 "천년 전과 천년 후 중 어딜 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모두가 천년 후를 선택했고, "천년 동안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조금씩 갈리기도 했다.
그리고 강승윤은 곡을 쓰다 보니 사람들 말 듣는 것을 잘하고, 이제는 사람 보는 눈도 정확해져서 연애 상감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반면 황승언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처음에는 되게 잘해주지만 그러다 스스로 지친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은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며 더욱 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YG 패밀리가 된 황승언을 축하하며 특별한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천년째 연애중'은 CJ E&M과 YG엔터테인먼트, YG케이플러스가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웹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 누적 조회수 1,1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우리 헤어졌어요' 제작진의 차기작이다. 오는 12월 5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포함한 국내 디지털 플랫폼에서 첫 공개되며, 촬영 시작 전부터 중국 동영상 앱 '먀오파이'에서도 ‘천년째 연애중’의 방영을 확정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