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MTV EMAs '월드 와이드 액트' 수상…빅뱅 이후 두번째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1.07 12: 12

보이그룹 GOT7(갓세븐)이 글로벌 음악 시상식 MTV EMAs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같이 밝히며 GOT7이 11월 6일 밤 9시(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6 MTV EMAs(Europe Music Awards)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월드 와이드 액트'(World Wide Act)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GOT7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아이돌이자 떠오르는 한류 브랜드로서의 인기와 위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또 한번 증명했다.

이날 갓세븐은 수상소감으로 "수상을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팬들의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GOT7은 2011년 빅뱅 이후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 MTV EMAs '월드 와이드 액트' 수상자가 되었다.
GOT7은 지난 4월에도 첫 글로벌 투어를 개최, 4달간 총 13개 도시 21회 공연을 화려하게 성료하며 세계 각국으로 팬층을 두텁게 하고 있다. 또한 두 번째 정규앨범 'FLIGHT LOG : TURBULENCE'로 해외 음악차트를 섭렵, 미국 아이튠즈 메인차트에 진입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GOT7이 '월드 와이드 액트'상을 수상한 2016 MTV EMAs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SBS MTV를 통해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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