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공식딜러 선진모터스, 여성 카레이서 문혜민 후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11.07 12: 00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사인 선진모터스(이하 ‘선진모터스’)가 지난 10월부터 여성 카레이서 문혜민(KMSA motorsport)을 후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선진모터스는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에서는 국내 최초로 여성 드라이버 문혜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문혜민은 지난 2015년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 무대에 데뷔한 신예다. 
성과도 빠르게 나왔다. 후원 협약 이후 출전한 첫 대회인 ‘2016 Touring Car Series in Asia’(이하 TCSA) 한국대회에서 문혜민이 당당히 1위에 오른 것. 국내 여성 드라이버 최초로 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지는 2016 TCSA에 출전한 문혜민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한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혜민은 다음 시즌에 참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TCSA의 출전 첫해인 문혜민은 지난 9월 일본 모테기 트윈 링에서 열린 경기에서 처음으로 포디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진모터스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후원 기간 동안 문혜민의 레이스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문혜민과 함께 ‘THE ART OF PERORMANCE’ 라는 재규어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체험 위주의 마케팅 및 홍보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선진모터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문혜민은 “후원을 통해 좋은 기회를 준 선진모터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진모터스와 재규어 랜드로버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혜민 선수는 연말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300km 내구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100c@osen.co.kr
[사진] 선진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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