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20주년 컴백 확정.. 노유민 이어 천명훈 "10kg 감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07 09: 26

얼마 전 그룹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재결합을 하며 발매한 신곡 ‘세 단어’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원조 한류 아이돌들에게 큰 자극이 된 바다. 그룹 NRG 역시 2017년 20주년 컴백 소식을 알리며 또 한번 가요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5년 7집 이후 개별 활동을 이어가던 NRG는 최근 19주년 팬미팅을 열어 깜짝 컴백 소식을 전한 것. 이에 NRG 멤버 천명훈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20주년 컴백을 앞두고 그동안 방치했던 몸매 가꾸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그룹 활동을 접고 개별 활동을 하면서 몸매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자 아이돌 시절처럼 크게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 20년 전 데뷔때에 비해 체중이 엄청나게 늘었다"라며 "이대로라면 무대에 서지 못할 정도"라고 전했다.

실제 데뷔때는 182cm의 키에 체중이 69kg으로 모델 몸매를 뽐냈던 천명훈은 체중이 83kg까지 증가한 것. 특히 복부 쪽으로 비만이 심각해 예전의 아이돌 모습은 사라지고 동내 아재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본의 아니게 NRG 컴백의 최대 걸림돌이 돼버려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천명훈은 같은 멤버였던 노유민이 30kg을 감량한 것을 보고 동일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한 달여 만에 10kg을 감량하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천명훈은 또 "데뷔 시절 체중인 69kg까지 감량해 20주년 앨범 활동을 할 때 20년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20대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 nyc@osen.co.kr
[사진] 코엔 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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