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서현진, '또 오해영' 인기 이을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07 08: 08

 배우 서현진이 생애 첫 의사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출격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봄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서현진은 7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를 통해 하반기 예약에 나섰다.
서현진은 죽을 힘을 다해 절실하게 노력하는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서정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의사가 된 인물.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면서 진짜 의사를 선택한 이유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깨닫게 된다.

의사로 전문직 역할에 처음 도전하는 서현진은 촬영 전부터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소한 의학 용어는 의학 자문 의사 선생님의 발음을 녹음해 계속 따라하는가 하면, 수술 장면에 필요한 손기술도 반복 학습을 통해 익히고 있다는 전언이다.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은 "신체 해부도를 외워보자는 목표를 갖고 이번 드라마에 임했다"고 밝혔다.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만큼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드러낸 것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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