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2-1 역전승...4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07 06: 36

리오넬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역전승을 거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8승 1무 2패(승점 2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레알 마드리드(8승 3무)와 승점 차는 2점이다. 세비야는 6승 3무 2패(승점 21)가 돼 5위로 떨어졌다.

바르셀로나의 전력이 우세하지만 경기 내용은 쉽지 않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한 세비야의 공세가 매서웠다.
결과물도 세비야가 먼저 얻었다. 세비야는 전반 15분 만에 비톨로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43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아크 정면에서의 정확한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문을 흔들었다.
역전골에도 메시가 있었다. 이번에는 골이 아닌 도움이었다. 후반 16분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건네 역전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시의 1골 1도움에 승부를 뒤집은 바르셀로나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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