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과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 연장식을 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며 "레알 마드리드과 호날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요 매체들은 호날두의 새로운 계약 조건에 대해 모두 예측했다. 영국 매체 'BBC'는 "호날두가 이번 재계약을 체결해 주급으로 36만 5000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해 엄청난 연봉을 받게 된 가레스 베일을 뛰어넘는 규모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번 재계약으로 호날두가 베일을 다시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킬 것이다"고 전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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