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수지, 최순실 제대로 풍자했다 '사이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1.06 22: 06

이수지가 최순실을 제대로 풍자하며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세젤예'에서 이수지는 최순실의 자료 사진에서 본 모습과 똑같이 등장했다. 식당 주인인 유민상은 "혹시?"라고 했고, 이수지는 "나 그 사람 아니에요"라고 외쳤다.
유민상은 이수지가 들고 있는 클러치를 가리키며 "태블릿PC 아니냐"고 했고, 이수지는 "제 클러치에요"라고 부인했다.

이어 유민상은 다른 손님과 이야기 끝에 '실세'라고 했고, 이수지는 "실세? 나 그 사람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바했다. 또 유민상은 다른 손님과 이야기하며 '이대'라는 말을 하자, 이수지는 발끈하며 "이대? 왜 나에게 그런 말 하냐"고 놀라워했다.
이수지는 "이 식당 고발해야겠다"며 태블릿PC를 꺼내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자 "이 PC 내 거 아니에요"라고 부인해 폭소하게 했다.
이수지는 "이 식당 안되겠네"라며 급하게 식당을 나갔고, 그때 신발을 한짝 버리고 나갔다. 유민상이 신발을 드는 최순실의 신발로 화제가 됐던 그 신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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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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