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지연♥손호준 1일째..상속女 찾기 시작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06 21: 55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과 손호준이 역경 속 사랑을 시작했고, 반지로 상속녀 찾기도 시작됐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22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과 이장고(손호준 분)가 서로를 위해 숨겨왔던 마음을 터놓으면서 얽히고설켰던 4각 관계가 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고와 미풍은 엘리베이터에 함께 갇히면서 속마음을 터놨다. 장고는 마카오에서 보냈던 학창시절부터 미풍을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미풍은 장고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성식(최필립 분)과 하연(한혜린 분)이 봤다.

하연은 장고의 모친 황금실(금보라 분)을 찾아왔고 약혼을 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에 금실은 화가 나 미풍을 찾아왔고 뺨을 때렸다. 미풍은 “장고 오빠 안 좋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안 된다”며 빌었고, 이 모습을 목격한 장고는 크게 분노했다.
금실의 말에 현실을 깨달은 미풍은 장고를 보내려고 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상 장고는 “왜 너 혼자 감당하냐. 다시는 너 혼자 힘들게 안 할게.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라며 따뜻하게 그녀를 안아줬다.
지금껏 모두를 속였던 박신애(임수향 분)는 마청자(이휘향 분)에게 탈북자였음을 들켰다. 숨겨둔 아이를 빌미로 돈을 뜯었던 이모 때문이었다. 청자는 조희동(한주완 분)이 충격 받을까봐 가족들에게는 말하지 않았고, 신애에게 스스로 집을 나가라고 했다.
금실은 그 길로 주영애(이일화 분)를 찾아왔다. 성식과 하연도 두 사람 사이를 갈아놓으려고 했다. 집안의 반대도 거셌지만, 미풍과 장고는 서로를 선택했다. 집안 반대를 한 차례 겪었던 장고의 동생 이장수(장세현 분)만이 장고를 지지했다. 장고와 미풍은 마카오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알콩달콩하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핏줄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던 김덕천(변희봉 분)은 아들이 있었고 아내는 죽었다는 사실을 들었다. 아들의 식구들이 탈북하다가 죽었고, 손녀 김승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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