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서장훈, 재혼 아닌 연애만 원해..트라우마 있더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1.06 21: 39

 김구라가 서장훈의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손맛 토크쇼 '베테랑'에서 서장훈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저를 되게 예뻐했다. 나를 좋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신발도 신겨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지혜는 자신의 어머니가 서장훈을 좋게 봤고 일도 잘하는 모습을 보고는 호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이지혜는 "한 번 사석에서 만나서 얘기를 했다. '우리 결혼할까?'라는 얘기를 했다. 오빠네 아파트 살 때가 제일 행복했다는 얘기를 하니까 와서 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결혼은 이제 그만하자"는 말을 했다고. 이에 김구라는 "서장훈이 결혼은 하고 싶지 않고 마음에 맞는 여자와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재혼은 싫어하더라. 아직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나는 언제든지 재혼 할 수 있다. 여자가 원하면 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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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테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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