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런닝맨' PD "개리 없는 6인 체제, 변화 대신 의지 다질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1.08 07: 50

SBS '런닝맨' PD가 개리의 하차 이후의 계획을 밝혔다.
'런닝맨'의 정철민 PD는 지난 6일 OSEN에 "개리가 하차를 하게 됐지만 지금 당장 프로그램 변화를 꿰하겠다는 생각은 없다. 새 멤버 투입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6인 체제로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분명 개리의 부재로 인해 멤버들의 마음이 허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우리끼리 의지를 다지는 것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전했다.

또 이환진 PD는 "내일(7일) 개리가 하차 후 6인 체제의 첫 촬영이 있다. 내일 녹화를 진행해봐야 상황을 알겠지만 개리의 빈자리가 굉장히 크게 느껴질 것 같다"고 말한 뒤 예고편에 등장한 개리에 대해 "7년간 함께 해온 멤버이기 때문에 단칼에 잘라낼 수 없고 또 곱게 보낼 마음도 없다. 그런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앞서 개리는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날 제작진은 개리와 멤버들이 1회부터 달렸던 거리인 77,000km를 정산하는 미션을 제시했다. 또한 멤버들은 히든 미션을 통해 개리에게 선물을 전하는 동시에 편지안에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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