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함께하니 행복X감동 패밀리(feat.추블리)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1.06 18: 22

 '슈퍼맨' 가족, 모두가 모이니 더욱 유쾌하고 행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 가족들 함께 했다.
운동장에 모인 가족들은 그곳에서 반가운 추성훈을 만난다. 이어 학교에 숨어있던 추사랑까지 합세, 본격적인 가을 운동에 돌입했다. 단거리 달리기, 밥상 게임, 그리고 이어달리기까지. 경기보다는 함께 어울리고 수시로 발동하는 아이들의 장난기와 돌발상황이 웃음을 자아냈다.

밥상게임이 끝남과 동시에 아이들은 만두 먹방에 열중하거나, 바나나 바통으로 달리기를 하다가 바나나를 벗기며 아빠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레인을 이탈하기도, 유유자적 산책을 즐기는 모습 등도 발견됐다. 특히 서언이는 화장실이 급해 하의를 탈의해 모두를 놀래켰다.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두가 즐거어하며, 모두의 목에 금메달을 걸었다. 돌아온 추성훈은 '슈퍼맨' 가족 도무와 스태프가 모두 먹을 수 있는 밥차를 준비해 가을운동회를 흥겹게 마무리했다.
이어진 힐링 타임은 모두가 함께하는 휴식. 아이들은 식재료를 구하러 함께 떠났고, 추성훈과 이휘재는 집에 남나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동국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왔고, 해외 촬영을 떠난 이범수를 대신해 운동회에 참석했던 기태영은 혹시라도 모를 아이들의 뒤를 따라가며 몰래(?) 지켜봤다.
요리에 능숙한 '추셰프' 추성훈과 달리 요리 하수 이휘재, 그리고 그보다 더 하수 이동국은 주방에서 진땀을 뺐다. 하지만 이후 마당으로 나와 장작을 패기 시작하자, 체육인 이동국은 생전 처음 해보는 장작 패기에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다. 이어진 추성훈의 수준급 장작패기는 모두를 놀래켰다.
이어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저녁에 모든 가족들이 함께하며, 과거 영상을 함께 보며, 언제보다 더 뜻깊고 즐거운 3주년 특집을 마무리했다. / gato@osen.co.kr
[사진] '슈퍼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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