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자이언티X용달차, '양화대교' 원곡버전 콜라보 '애틋'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06 17: 36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히트곡 '양화대교'의 원곡버전을 들려줬다.
6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에서 자이언티는 수유리 용달차 정연경 씨와 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7대 판듀 전인권 팀에 맞서기 위해 옥주현, 이문세 팀과 대결을 시작한 것이다.
자이언티는 이날 "같은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친구와 이 노래를 불러서 좋다"며 "사실 지금 부르는 곡이 '양화대교' 원래 버전이다. 원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양화대교' 오리지널 버전은 대중에 공개된 노래와 달리, 차분하고 비트가 더 느렸다. 마치 90년대 R&B 같았다. 두 사람은 화음을 맞춰 아름다운 음색을 냈다. 객석에서는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다.
자이언티는 무대를 마친 뒤 "연경 친구가 마인드 콘트롤을 잘한 것 같다. 저는 아버지 앞에서 불렀을 때 힘들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역대급 최고점인 285표를 얻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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