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유리·트와이스·박수홍..끝나지 않는 열풍주역들[종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06 16: 55

끝나지 않는 열풍의 주역들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리, 'TT'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걸그룹 트와이스,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박수홍 등이 출연했다.
우선 '왔다 장보리'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 배우 이유리, 김지훈의 일본 도쿄 팬미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극 중 악녀 연민정으로 분해 그 해 연기대상을 거머쥔 이유리는 "발리에 갔는데 인도네시아 분이 알아보더라. 진짜 내가 스타가 된 건가 싶었다"고 말하며 큰 웃음을 지었다. "소리 지르는 연기가 정말 많아서 성대결절에 걸렸다. 그 전까지 성대결절은 가수만 걸리는 줄 알았다"고 덧붙이기도.
역시 이 드라마에서 활약한 김지훈은 한국을 넘은 이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미국 올랜도 여행 중이었는데, 상점의 흑인 아주머니가 나를 가만히 보더니 '아유 장보리?'라고 물었다. 정확하게 그랬다"라고 말했다.
'샤샤샤' 신드롬에 이어 'TT'로 인기몰이 중인 트와이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샤샤샤' 스타로 배우 조진웅을 꼽기도.
데뷔 전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지상파 인터뷰에 처음으로 임했던 트와이스의 지효는 "데뷔 1년이 되니 좀 여유로워졌다"고 인사했다.
'치어 업'의 킬링파트 '샤샤샤'는 많은 스타들이 여기저기서 따라하며 인기를 입증했던 바다. 지효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조진웅을 꼽으며 "한 시상식에서 관객석에서 조진웅 선배님이 '샤샤샤'를 따라해주시는 걸 보고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TT' 춤을 꼭 따라 해줬으면 하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박진영 피디님이 꼭 이번에 'TT' 춤을 춰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박수홍의 과거도 폭로(?)됐다. 절친 박수홍과 박경림이 인터뷰에 임한 가운데 리포터 박슬기가 박경림에게 "인맥이 넓은데 박수홍을 위해 여성을 연결해줄 수 있을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경림은 "난 남녀관계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그게 내 철칙이다"라며 "내가 안 그래도 아는 사람이 많은데 박수홍 씨 지금까지 몇 명을 만났냐. 내가 소개 안 해줘도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여자를 만나지 않았냐"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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