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FC 서울이 우승을 가릴 최종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9개월여 동안 진행된 2016년 K리그 클래식 일정이 6일 끝난다. 그러나 우승이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전북과 서울은 승점이 67점으로 같다.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을 뿐이다.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38라운드에서 최종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전북은 최전방에 김신욱을 배치하고 좌우에 레오나르도와 로페즈를 배치했다. 중원은 이재성과 김보경, 신형민이 책임진다. 수비라인은 박원재, 조성환, 김형일, 최철순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권순태가 책임진다.
우승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서울은 공격적으로 구성했다. 다만 변화가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윤일록과 데얀을 넣었지만, 윤승원을 변칙적으로 기용했다. 중원은 주세종, 다카하기, 오스마르가 맡는다. 수비라인은 포백으로 구성돼 고광민, 곽태휘, 김남춘, 고요한이 배치됐고, 골키퍼는 유현이 맡았다.
▲ 전북-서울 선발 명단
전북 : 권순태-박원재 조성환 김형일 최철순-이재성 김보경 신형민-김신욱 레오나르도 로페즈
서울 : 유현-고광민 곽태휘 김남춘-고요한-주세종 다카하기 오스마르-데얀 윤승원 윤일록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