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실력자 쏟아졌다.."레벨이 다른 경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1.06 11: 00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서 농구 실력자가 화수분처럼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리바운드’ 2회에서는 참가자들이 2차 예선에서 개개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별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1차 예선에서 현주엽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임재균과 그의 동생 임재원의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동생 임재원은 빠른 돌파 스피드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하하로부터 “지금 1억 가져가라”는 극찬을 들은 반면 형인 임재균은 코칭 스태프의 기대와는 달리 몸싸움에서 밀리고 뜻하지 않은 실수를 보이는 등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아 두 형제 모두 합격을 얻어냈다.
방송 말미 등장한 한준혁과 박민수는 명경기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 한준혁은 경기 시작부터 굉장한 스피드를 보여주며 김승현으로부터 “내 전성기 때보다 더 빠른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뽑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박민수 역시 스피드는 물론 수비에서도 호평을 얻었고, 한준혁과의 1대1 경기는 “레벨이 다른 경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한국 프로농구 최단신 선수 이항범,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오종균, 주긴완 등 다양한 실력자들이 등장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바운드’에서 조명하는 스트릿볼은 현란한 무릎 아래 드리블, 춤 등의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쉬한 길거리 농구로,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현란한 기술과 쇼맨십은 물론,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도전하는 청춘들의 열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XTM, tvN, Mnet 방송. / gato@osen.co.kr
[사진] '리바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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