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측 "3화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관심 부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1.06 10: 15

 드라마 '안투라지' 제작진이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6일 tvN 금토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진은 "1~2화를 통해 김은갑(조진웅), 차영빈(서강준), 차준(이광수), 이호진(박정민), 거북(이동휘)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3화부터는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며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는 1회 2.264%(닐슨코리아, 케이블플랫폼)로 시작했던 시청률이 2회 1.162%로 반토막 나고, 시청자 반응 역시 부정적으로 형성되는 것을 씻어내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려는 제작진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진 발언.

첫 회부터 다수의 출연자와 카메오, 엑스트라가 뒤섞인 산만한 화면과 전개, 대사를 잡아먹는 배경음, 원작의 수위를 국내 정서에 맞추다가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로 인해 지적당했던 모양새는 아쉽게도 2회에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이날 2회 방송에서는 차영빈이 영화 '왜란종결자' 출연을 결정하고,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과 벌어진 사이를 회복하는 모습, 그리고 첫사랑 안소희(안소희)가 강하늘(강하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인 모습 등이 그려졌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과 그의 친구들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tvN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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