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벤 애플렉 '배트맨', "대본이 엉망" 루머 확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06 08: 57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의 영화 '더 배트맨'이 대본이 엉망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슬래시필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의 '배트맨'이 언제 개봉될 지 아직 미지수인 가운데 '대본에 문제가 많다'란 소문이 영화계에서 흘러나온 것.
'아메리칸 사이코'의 작가 브렛 이스턴 앨리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더 배트맨'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끈다. 그에 따르면 '더 배트맨'의 각본은 전체적으로 엉망이고 더 심각한 것은 워너브라더스 임원진이 이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더 배트맨' 스태프들이 임원들에게 각본에 심각한 문제가 30군데나 있지만 이것들을 고칠 수 있다고 하자, 그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영화는 글로벌하게 돈을 벌 것이다. 70% 관객들은 이 영화를 영어로 보지 않을 것'"이라 대답했다고. 각본의 결함 쯤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같은 루머는 아직 100% 사실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한 영화 관련 외신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에 대해 "100% 사실이 아니다. 나를 믿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18년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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