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is 뭔들, 5연속 흥행史 쓸까 [믿듣맘무 온다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06 08: 30

믿고 듣는 마마무의 5연속 흥행 역사가 완성될까?
실력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한 마마무가 5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데뷔 때부터 줄곧 호흡을 맞춰온 히트곡메이커 김도훈과 다시 한 번 작업하면서 연타석 히트에 대한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 특히 최근 연이은 걸그룹 컴백과 1위 릴레이를 마마무가 이어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마마무는 오는 7일 새 음반 '메모리(MEMORY)'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를 통한 파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유쾌함 대신 시크한 섹시미를 장착하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예정. 마마무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음반이다.

마마무는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주목받았다. 파워풀하고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유쾌한 에너지까지 더한 특별한 색깔을 가진 걸그룹이었다. 이는 음악 경연 무대에서도 증명됐다. 데뷔 3년차가 되는 동안 'Mr.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로 차곡차곡 음악적 믿음을 쌓았고,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음반도 일단 흥행을 위한 조건은 갖췄다. 마마무와 함께 연속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도훈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마마무는 김도훈의 음악적 페르소나로 불릴 정도로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다. 마마무 멤버들의 색깔과 가능성을 잘 알고 있는 김도훈이기에 믿음이 있다.
특유의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스타일, 대중성까지 조합을 이루는 마마무의 음악이 이번에도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는 마마무 멤버들이 음반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어필할 계획이다.
솔라와 문별, 화사는 수록곡은 물론 타이틀곡 '데칼코마니'의 작사에 참여했고, 휘인은 첫 번째 자작곡 '모데라토(Moderato)'를 완성했다. 미디엄 록부터 재즈, 힙합, 알앤비, 발라드,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트랙리스트를 완성하면서 마마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음반을 완성했다.
소속사 RBW엔터테인먼트 측은 "마마무의 새 음반 '메모리'는 전곡이 타이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고, 마마무의 음악적 색깔도 담겨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eon@osen.co.kr
[사진]RBW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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