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의 '느와르'를 즐기는 방법 [B.A.P 컴백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06 11: 20

더 강렬해졌고, 정규음반인 만큼 힘을 실었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로 일단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과 소년미를 벗고 남자로 돌아온 그룹 B.A.P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다.
B.A.P가 오는 두 번째 정규음반 '느와르(NOIR)'로 컴백한다. 강렬한 변신을 이끌면서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에 온 힘을 다했다. 이젠 소년스러움을 완전히 벗고 변신을 시도, 이들이 풀어낼 새로운 이야기가 더 주목된다.
# 소년미 벗고 남자로 돌아왔다

티저를 통해 새 음반에 힌트를 준 B.A.P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더하고 있다. 특히 소년스러움을 벗고 격렬하고 강렬한 남자의 카리스마를 장착한 멤버들의 변신이 돋보인다. 다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멤버들이다.
사실 B.A.P가 그동안 '센' 콘셉트를 시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변신은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시선을 끌었다. '느와르'라는 음반 제목처럼 인상적인 변신들이다. 퍼포먼스까지 완벽했던 B.A.P가 무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 빼곡하게 채운 웰메이드 13곡
B.A.P의 '느와르'는 잘 만들어진 13곡으로 꽉 채워졌다.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SKYDIVE)'는 일렉트로닉 팝곡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고, 보컬 라인과 래퍼 라인의 유닛곡도 수록됐다. 더불어 멤버 종업의 자작곡까지 수록되면서 다양한 음악들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심혈을 기울인 정규음반인 만큼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인 B.A.P다.
# 느와르 영화 같은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
B.A.P가 컴백 티저를 하나씩 공개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블록버스터급의 뮤직비디오였다. '스카이다이브'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그 규모에, 정통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에 관심이 쏠렸다. 영화 같은 영상미를 통해서 곡을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다이브'의 뮤직비디오 캐릭터 트레일러는 '느와르'라는 주제에 걸맞은 빈티지한 색감과 어두운 분위기의 세트, 멤버들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긴장감 넘치게 하는 멤버들의 눈빛과 또 애절함, 총까지 등장하며 격렬한 액션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볼수록 B.A.P의 컴백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seon@osen.co.kr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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