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4골 1도움'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5-2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06 01: 20

오바메양이 4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도르트문트가 함부르크 원정서 대승을 거뒀다. 박주호(도르트문트)는 명단 제외됐다.
도르트문트는 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서 끝난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오바메양의 4골을 앞세워 함부르크를 4-0으로 대파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5위로 뛰어 올랐다.
도르트문트의 멀티 자원 박주호는 이날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이어갔다. 박주호는 최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11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도르트문트는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오바메양이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4분, 23분 27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1골을 더해 4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은 11골로 득점 선두 안소니 모데스테(쾰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0분 뮐러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오바메양의 도움을 받은 뎀벨레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6분 뮐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3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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