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추성훈, 천하의 강호동 긴장시킨 '슈퍼맨'[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1.06 00: 43

강호동과 추성훈이 '아는 형님'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끝났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학교에 추성훈과 소녀시대의 유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의 관전포인트는 아무래도 강호동과 추성훈의 대결이었다. 앞서 강호동이 추성훈을 이길 수 있다고 도발한 것.

추성훈은 강호동에게 "나랑 싸우면 이긴다며? 오늘도 까불거야?"라고 강호동을 자극했고 강호동은 "뭐가 어쩌고 어째?"라고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깝죽대지 말라고"라고 했고 추성훈은 "깝죽 때리지 말라고"라고 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서장훈도 "만만치 않다. 현역 선수한테 보통 사람들의 도전이 있을 수 없지만 강호동이 맷집이 좋아 모르겠다"며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예상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두 사람은 팔씨름으로 승부를 가렸다. 추성훈은 먼저 김희철부터 시작해 민경훈, 김영철, 이상민, 이수근, 서장훈 등 형님들과 차례대로 대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호동과 대결했는데 강호동은 긴장하며 몸을 풀다 다친 듯 "안되겠다"고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결을 이어가야 했고 추성훈은 "여기서 지면 앞으로 얘기하지 마라"라고 했다.
두 사람은 대결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했고 대결 결과 무승부로 끝났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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