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위기를 맞았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계속해서 싸우는 갑돌(송재림 분)과 갑순(김소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순(유선 분)의 재혼 생활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조금식(최대철 분)의 딸 초롱(박서연 분)이 학교를 가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재순은 초롱도, 아들 똘이도 챙기기 힘들어졌다.
똘이의 상태는 더 심각해졌다. 심리 치료를 받는 똘이는 자신의 그림일기에 초롱이와 다롱이를 미워하는 그림을 그렸고 이를 본 재순은 결국 똘이를 자신의 친정으로 보내는 결심을 하게 됐다.
똘이를 심심하지 않게 두기 위해 힘든 건 신중년(장용 분)과 인내심(고두심 분)이였다. 두 사람은 똘이와 놀아주다가 힘에 부쳤고 아들을 외갓집에 보냈음에도 재순을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변할 줄 몰랐다.
하지만 조금식과는 사이가 진전되는 것 같았다. 금식은 며칠 간의 고심 끝에 재순과 터놓고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 사이는 다시금 좋아졌다.
갑순(김소은 분)과 갑돌(송재림 분)은 자신의 언니, 누나 문제 때문에 싸움까지 하고 말았다. 그리고 갑순은 다시금 다가오는 최하수에게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돌과의 싸움은 계속됐고 하수의 대시도 계속됐다. 게다가 갑돌과의 비교로 하수에게 더 흔들리는 갑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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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