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차인표, 대회도 라미란도..최대 위기 맞았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05 21: 09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위기를 맞게 되는 배삼도(차인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삼도(차인표 분)는 양복경진대회에서 예선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됐고 복선녀(라미란 분)가 박사장(최성국 분)과의 맞선에서 30만 원어치를 먹었고 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소식도 함께 들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또 다시 아기 문제로 싸우고 말았다. 여전히 아이를 원하는 선녀와 자기 앞에서 아기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삼도의 주장은 팽팽히 맞섰다.
결국 삼도는 정관수술을 예약했다. 삼도의 양복 안에서 정관수술 후 유의사항 종이를 발견한 선녀는 오열하며 삼도를 원망했다.
동진(이동건 분)은 나연실(조윤희 분)의 포옹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선물을 받고 좋아하기도 했고 그 선물이 자신한테만 준 특별한 선물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기도 했다.
이에 동진은 조금씩 연실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홍기표(지승현 분) 때문에 힘들어하는 연실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춥다는 연실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기도 했다.
동진 옆에 나연실이 있는게 보기 싫었던 민효주(구재이 분)가 미사 어패럴 자리를 연실에게 제안하자 동진은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이를 말리기도 했다.
민효원(이세영 분)은 강태양(현우 분)에게 직진했다. 이에 태양은 "팀장님이 좋아할 만한 남자가 아니다. 나는 가난하고 앞으로 달라질 것도 없을거다. 그리고 민효상(박은석 분) 사장님 동생하고 사귈 생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를 들은 민효원은 "그건 걱정 안해도 된다. 나 호적 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민효상이 자신과 최지연(차주영 분)의 관계를 알고 있엇다는 사실에 태양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양복경진대회는 계속됐고 첫사랑의 임종을 지키고 싶었다던 이만술(신구 분)은 결국 첫사랑의 마지막까지 옆에서 함께 했다.
순조로울 줄 알았던 대회는 배삼도가 만든 수트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 당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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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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