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KGC 꺾고 3위 도약...LG도 승리(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1.05 19: 57

대승을 거둔 동부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원주 동부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8-73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나란히 4승 2패로 공동 3위가 됐다. 
동부는 54-30으로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냈다. 동부는 로드 벤슨(20점, 12리바운드)과 웬델 맥키네스(19점, 13리바운드) 콤비가 맹활약했다. 김주성도 13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KGC는 이정현(26점)과 데이비드 사이먼(20점, 4리바운드)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창원에서는 홈팀 LG가 부산 KT를 71-67로 제압했다. 3승 2패의 LG는 5위가 됐다. KT(1승 5패)는 최하위가 됐다. 제임스 메이스는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영환은 15점을 보탰다. KT는 래리 고든이 24점으로 분전했다. 
서울 SK는 전주 KCC를 82-78로 제압했다. 테리코 화이트(28점), 김민수(18점, 5리바운드), 김선형(16점) 삼총사가 맹활약했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35점, 12리바운드로 활약이 두드러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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