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호 부천 감독, “바그닝요의 퇴장 아쉽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1.05 16: 29

부천FC의 승격이 아쉽게 좌절됐다. 
부천FC는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플레이오프에서 추가시간 마라냥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강원FC에 1-2로 졌다. 1분만 버티면 승강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었던 부천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송선호 부천 감독은 “우리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패인이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상대가 마테우스와 루이스를 잡으려했고 골을 넣었다. 우리도 반전카드가 필요해 일찍 교체카드를 썼다”고 총평했다. 

부천은 바그닝요의 퇴장으로 변수를 맞았다. 송 감독은 “비디오를 봤을 때 바그닝요가 구타하는 것은 없었다. 상대가 먼저 파울을 했다. 바그닝요의 퇴장은 아쉽다. 퇴장을 당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1-1까지 만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 갖고 열심히 해줬다”고 평했다. 
끝으로 송 감독은 “선수들 의지가 강했다. 구단이나 단장님이 선수들 물심양면 도와주셨다.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 팀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다. 팬들도 너무 열정적이다. 응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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