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실적 대폭 하락...신작게임·IP사업으로 반등 노린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4 16: 20

 웹젠이 2016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은 2016년 3분기에 영업수익 486억원(게임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전했다. 
전 분기(2016년 2분기)에 비해 각각 9.7%, 32.3%, 30.8%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2015년 3분기) 대비로는 각각 37.8%, 65.7%, 70.5%로 크게 줄었다. 

웹젠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두 플랫폼에서 신작 게임서비스를 준비하고 IP 협력 사업의 범위를 넓혀 오는 2017년부터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6’에 PC MMORPG ‘뮤 레전드’와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출품해 신작 알리기에 나선다. 이미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친 ‘뮤 레전드’는 2017년 1분기 중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2016년 말까지 개발을 마무리 짓고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오는 8일에 마무리 되는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글로벌 버전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 시기도 가늠하고 있다.
또한  ‘S.U.N.(썬)’을 비롯한 다양한 ‘뮤’ IP 제휴 게임들을 일정 조율을 마치는 대로 한국과 중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지난 10월에 ‘뮤’ IP 기반 웹게임 ‘뮤 이그니션’을 출시한 바 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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