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활동' 이만수 전 감독, 농촌 홍보대사도 역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11.04 16: 11

이만수 전 감독은 최근 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야구 장비를 지원과 장학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 전 감독은 야구불모지 라오스에 야구팀 라오 브라더스를 만들어 라오스 청소년을 도왔다. 이에 감동한 라오스에서 총리가 수여하는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끝없는 자선과 선행으로 야구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이만수 전 감독이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행복 전도사의 행보에 나선다.

이 전 감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작지만 강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농촌 홍보대사를 아무런 대가 없이 맡기로 했다.
이에 이 전 감독은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청의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가) 창조농업대전 행사에서 농가 알리기 싸인회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전 감독은 "고향 어머니, 외할머니의 마음으로 농촌이 더욱 잘 살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의 책임자인 농촌진흥청의 조경호 강소농 단장은 "헐크 이만수 전 감독의 농촌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 이 전 감독의 응원에 힘입어  농식품의 판로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러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제공해서 농가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장에는 야구모자 대신에 밀짚모자를 쓰신다면 넘 멋있을 것 같다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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