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소문난 '안투라지' 첫방, 먹을 것도 많을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1.04 13: 30

역대급 화려함을 장착한 tvN '안투라지'가 드디어 오늘(4일) 첫 방송된다. 워낙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과연 '안투라지'는 이러한 관심에 보답하는 결과물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첫 방송되는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영빈(서강준 분)과 그에게 올인한 매니지먼트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영빈에게 인생을 건 친구들의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무엇보다 '시그널'과 영화 '아가씨'의 연이은 흥행으로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조진웅부터 안방극장 최고의 대세로 떠오른 서강준과 이광수, 충무로 루키 박정민과 이동휘 등 화려한 캐스팅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다섯 배우는 앞서 지난 주 방송된 '안투라지-더 비기닝'를 통해 벌써부터 차진 케미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현실감 넘치는 대표 연기를 선보이는 조진웅은 물론, 잘생김은 덤이고 톱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서강준과 코믹을 담당한 이광수와 이동휘까지 모두 역할에 100% 몰입한 모습이었다.
또한 '연예계 뒷담화'를 주된 이야기 소재로 삼은 것 역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연예계는 현실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일 뿐 아니라, 실제 연예인인 배우들이 그려내는 이야기인 만큼 더욱 현실적인 연예계의 실상을 엿볼 수 있다는 기대가 향하고 있다. 
특히 제작진은 이를 위해 촬영 장소부터 의상, 소품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늘 트렌드에 누구보다 빠른 연예계이기에 '안투라지' 역시 이러한 유행을 선도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애썼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안투라지'는 하정우부터 이성민까지 시상식 뺨치는 카메오 라인업으로도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 바로 오늘 첫 방송부터 김태리와 박찬욱 감독이 동반 출연하며 그 포문을 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그 어느 축제보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안투라지'는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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