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자녀까지 피해..브란젤리나, 이혼 마무리 언제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04 11: 30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이 자녀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큰 아들인 매독스가 피트를 자신의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피트와 매독스의 첫 만남 분위기를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매독스는 피트에게 화를 내며 "내 아빠가 아니다"라는 말을 한 뒤 자리를 떠났고 피트 역시 그런 매독스의 태도에 화를 냈다는 전언.

게다가 이후 현지 언론들은 피트와 졸리의 자녀들이 아빠편과 엄마편으로 나뉘었다는 분석들까지 내놓고 있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란젤리나의 이혼은 당사자들과 자녀들에게까지도 심리적으로 큰 피해를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혼 발표 이후 피트와 졸리는 각각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들도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피트와 졸리의 이혼 싸움이 길어질수록 당사자들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과연 두 사람의 싸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 우선 피트의 학대 혐의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한다.
앞서 졸리는 피트가 기내에서 매독스에게 학대를 했다고 주장, 미국 아동 보호국은 즉시 졸리에게 아이들 양육권을 일시 맡겼으며 피트는 보호 감독 하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는 당초 10월 중순까지였지만 아동 보호국 측은 피트의 학대 혐의에 대해 더 조사해봐야 한다며 졸리의 양육권 기간을 늘린 상황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아동 보호국 측은 피트의 과거 학대 혐의까지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조사 결과에 따라 피트와 졸리의 이혼 절차 기간이 정해질 전망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두 사람의 싸움은 답보 상태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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