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박진희♥윤소이, 28년뒤에도 빛나는 우정[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1.04 00: 19

박진희와 윤소이가 28년 뒤 우정 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는 28년 뒤 미래로 간 박진희와 윤소이의 모습이 담겼다. 박진희는 "나이가 들면 귀농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박진희는 28년 뒤 모습에 "고생 안 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반면 윤소이는 갑자기 늙어버린 모습에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잠시 뒤 만났고, 서로의 모습에 박장대소 했다. 두 사람은 여배우답게 서로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고, 윤소이는 "이 모습을 보며 관리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주인공처럼 스포츠카를 타고 도로를 달렸다. 두 사람은 음악을 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진희는 "내가 처음에 너를 찍었잖아. 네가 참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다"고 윤소이와의 첫인연을 생각했고, 윤소이는 "처음에 언니가 나를 찍었다는 말에 내가 뭘 잘 못 했나 긴장했다"고 그 순간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귀농 농가에 가 시간을 보냈다. 진희는 밭에서 배추를 뽑아 집으로 들어와 김치전과 쌈을 준비했다. 진희는 "오늘 경험을 해보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알 것 같다"고 미래의 삶에 만족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고스톱을 치며 티격태격거렸고, 이어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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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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