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우 대행,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것이 긍정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03 20: 59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것이 긍정적인 면".
부천 KEB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경기서 70-7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EB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가 해왔던 연습 때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부분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완패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끝까지 해보려는 모습은 달라진 모습이다. 그동안 어천와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손튼과 손발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행은 "주전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따라서 고민이 많다. 박언주도 20분 이상 출전을 시키면 안된다. 시간 조절도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이환우 대행은 "쉽게 실점해서는 안된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 해내야 한다. 갑작스럽게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꿔야 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면서 수비와 공격의 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적응하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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