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체인징' 신화, 매력이 별처럼 쏟아진 60분 [V라이브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1.03 20: 58

 그룹 신화의 치명적 매력이 별처럼 쏟아져내렸다.
3일 오후 8시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신화 #1. 언체인징 쇼타임'에는 신화 멤버 6명이 참여해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된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진행은 신혜성이 맡았고, 에릭은 댓글 담당이라며 시종 손에 든 휴대폰에 집중했다. 하트수를 수시로 언급하며, 이민우와 함께 "하트꾹"을 돌발적으로 외쳤다. '화질이 갑자기 안 좋아졌다니 체크해달라'며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체조'와 '경기장'으로 2행시 3행시를 선보이고, 집중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링토스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성공시키지 못한 전진, 민우, 에릭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걸린 전진은 '고3 수험생을 응원'하며 쓰디쓴 고삼차 원액을 마시는 벌칙을 시도했다.
콘서트를 보고 밤에 집에 돌아가는 팬들을 위한 불독 게임을 통한 담력 테스트가 이어졌다. 전진이 또 벌칙자로 선정되어, 5분간 가면을 쓰기도 했다.
다음은 또 다시 고삼차 마시기를 걸고 진행된 제기차기 테스트. 에릭 5개, 이민우 7개, 앤디 2개, 김동완 3개, 전진 3개로 앤디가 고삼차를 마셨다.
멤버들의 각오도 이어졌다. "팬분들이 조금이라도 힘든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전진), "모두 앉을 수 있게 발라드를 불러드리겠다"(김동완), "파이팅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앤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이민우), "겨울 공연을 정말 오랜만. 죽기전에 하는 마지막 겨울공연이 될 수 있다. 잊지못할 공연을 만들어드리겠다"(에릭).
국내파(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vs 해외파(에릭, 앤디, 전진)의 3대3 팀전도 있었다. 완력기 5번, 다트, 낚시로 이어지는 3종 게임. 결과는 해외파의 승리. 다트 게임을 통해 탈락자 팀에도 뽑힌 전진이 두 번째 고삼차를 원샷했다. 모든 코너가 끝났지만, 멤버들은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1시간을 채우자"며 프리게임을 통해 '쿵쿵따'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들을 나열했다.
입담이라면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신화는, 이날 첫 번째 V라이브를 진행하며 멤버들만으로 토크쇼를 꼭 채우며 팬들을 기대를 충족시켰다. 동접자는 8만을 넘어섰고, 하트는 600만을 넘겼다. '60세가 되어도 이럴 것 같다'는 누군가의 댓글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신화의 모습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신화는 오는 12월 17~18일 양일간 오후 4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6 SHINHWA LIVE– UNCHANGING' 콘서트를 개최한다. / gato@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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